완전정말 강추하는 바입니다
깜란 지역에 맛집을 찾다 보면 해산물 식당들 사이에
가끔 추천하시는 할머니 반세오라는 집을 들어봤을것 이다.
상호명 Banh xeo CO TUYET
12:00 ~20:00시 까지
(7:50분쯤 포장이라도 하자는 맘에
포기하다시피 갔는데 하고 계셨고 먹고 나옴)
쉬는 날 없음/구글 점수 4.9
거리가 좀 먼 편이어서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반세오는 못참지
호텔에서 그랩은 참 잘 잡히는 편이었고
호텔 근방에서 그랩들이 대기하는 모양새였다.
부르면 1분 안에 거의 오신다.
늦게 올까 봐 호텔방에서 부르면 좀 죄송해지는 상황
다른 스파 차량이나 차량이 워낙 많이 모이는 로비라
내 차 찾기도 어려울 수 있다
그랩으로 12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한적한 마을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곳에 음식점이 있다고??"
택시기사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가정집 대문 앞이었다
알마리조트에서 할머니 반세오집까지
그랩으로 이동 약 12분 정도 걸림
그랩 가격은 5천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음
결론적으로, 택시비 왕복 1만 원 들여서
음식값 약 4천 원 정도 나왔음
https://maps.app.goo.gl/b2tExpUfYDNHsSbf8
알마 리조트 깜란 to Bánh xèo CÔ TUYẾT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MhZuiD8eMSRV41Y98
Bánh xèo CÔ TUYẾT · 36 Nguyễn Khuyến, Cam Đức, Cam Lâm, Khánh Hòa, 베트남
★★★★★ · 비스트로
www.google.com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가정집으로 보이는 대문이
활짝 열린 사이로 천막과 조명 그리고 한 아주머니가
열심히 반세오를 만들고 계셨다
집 마당에 낮은 식탁과 목욕탕 의자를 깔아 두고
운영하고 계셨다
남편분으로 보이시는 할아버지는 둥절한 우리의 자리를
안내해주셨다.
영어를 전혀 못하시는 것 같아서 메뉴를 보다가
눈을 의심했다.
이곳의 정보를 너무 안 보고 온 탓에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오른쪽 벽에 반세우 20000동이라고 써져 있는 것이다.
우리돈 1000원 이다
할머니께서 다가오셔서 2개지??? 하고 물으신다.
그리고 맥주도 한 개 시켰다.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 알아서 주시겠지,, 했다.
나온 것을 보니 반세오 반 접힌 하나가 천 원이었고
그게 일인분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사람 수대로 (두명-2개) 시키면 되는 것이었다.
좀 더 잘드시는 분은 첨부터 3개 추천요
우리도 결국 3개 먹었어요
우리 주변에 한 팀 빼고는 다 한국 사람들 이였다



두개 추가할 맘이였지만 결론적으로 남편이 말려서 하나만 더 추가했다.
테이블 위에 제법 견고해 보이는 비닐장갑과 싸 먹는 쌀페이퍼가 뭉터기로 있었다.



숙주와 고기 새우가 들어있고 반세오는 거의 튀긴 듯 완전하게 바삭했다.
미리 해두는 게 아닌, 주문후 바로 부치기 바쁘셨다
포장도 있어서 계속 주문이 밀렸지만
기름을 잘 빼서 바삭 한 식감을 자랑했다
덕분에 기름기 쏙 빠진 바삭한 반세오를 먹을 수 있다.
반세오 한 개의 크기가 무척 큰 편이었다.
한개를 가위로 3 동강 내주신다.
난 4등분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았다.
아저씨가 잘라주셔서 어쩔 수 없었음
무랑 당근을 절여서 소스에 무친 무생채 같은 것과
개인소스 그릇과 앞접시가 놓였다.
그리고 한 움큼 각종 채소를 가져다주신다.
몰래 현지인 팀이 싸는 걸 봤는데
반세오 덩어리도 크지만 야채를 더 많이 넣어서
정말 굵게 싸는 걸 보니 나도 저렇게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야채는 무료 리필이 가능했다.
무절임도.. 무절임 진짜 킹왕짱!!!!!!!
전날 시내 씀모이 가든에서
넴느엉에 실망 가득한 마음을 모조리 풀어주었다.



채소도 너무 나 깨끗했고 무절임과 소스 가 다인데
이 무절임과 소스와 반세오의 밸런스가 너무 잘 어우러지면서
너무너무 맛있는 내가 찾던 반세오였다.
소스의 상큼하면서도 바삭하고 신선하고 ..
마지막엔 고소한 튀김맛
정말 너무 맛있어서 바로 한 개를 추가했다.
주문이 밀려있어서 한참에나 받을 수 있었다
너무 잘 먹으니 따님처럼 보이시는 분이 다가와
맛있냐고 한국말로 물어보시는 거였다.
나는 다물어지지 않는 입으로 너무 맛있어요 하고 외쳤다.
얼마나 맛있어 보였으면 ㅋㅋㅋ
남편이 큭큭 웃었다.

무절임이 모자라면 집에 들어가셔서 얼른 무쳐 나오시고 정말 바쁘신 것 같았다.
깔끔하게 하시고 더운데도 머리카락이랑 얼굴을 다 가리신다. 아마 땀이 나서 그러신 걸까...??
다른 테이블에 한국 사람이 너무 맛있었던지 아주머니에게 요청해 사진 찍자고 요청했는데
바쁜 와중에도 정말 흔쾌히 여러 번 찍어주시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깜란에 묵으신다면 멀더라도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진짜 반세오를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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