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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오래 사랑하는 방법

[데일리 화이트 와인 추천] 테라스 가우다 TERRAS GAUDA 가성비 화이트 절대 강자

by 와인을 오래 사랑하고 싶어 만든 블로그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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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지만 단독으로도 손색없는 정말 맛있는 화이트와인 

 

 

테라스 가우다는 라틴어로 '기쁨의 땅'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해요 

습도가 많은 해안 지역인 리아스바익사스 지역에 특화된 알바리뇨 품종을 이용해 블렌딩된 

테라스 가우다를 소개 할게요 

 

맨 처음 이 와인을 접한 건 5년 전쯤 뱅가온이라는 동네 와인샵에서였어요 

와인샵 설명 태그에

책에서만 보던 스페인의 리아스 바익사스의 알바리뇨 품종의 와인이  있는거예요 

그래서 희귀하다고 생각해서 사보았어요

설명에 스페인 왕족의 만찬주라고 해서 더 끌렸던것 같아요

 

생산지: 스페인 >리아스 바이사스 (Rias Baixas)
품종: 알바리뇨 70, 루레로 10, 카이뇨 블랑코 20
구매가격: 3만원대 
와이너리 : 테라스 가우다 (Terras Gauda)
구매샵: 뱅가온 
비비노 : 4.1
페어링: 먹어본결과 어떤 해산물과도 잘 어울림. 비린 것과도!

 

 

5년 전 그때 2만 원이 안됐거나 2만원 초반 이었을 겁니다.

가성비가 너무 좋은 와인들은 

식업장 쪽으로 많이 빠져서 실제 구매하기가 어렵게 되고 

가격도 많이 올라 버리는데 

이젠 연예인들의 (강민경 님, 안소희 님) 추천 와인이 되어버려서

3만 원대 정도로 올라 버렸죠^^

 

nose& palate

 

연한 레몬 색의 와인

모과 레몬 라임 흰꽃향 

아스파라거스, 연한 잔디향, 카모마일 , 복숭아, 서양배 

 

비오니에에 산미가 추가된 것처럼 핵과류 과일과 꽃향기

바다를 닮은 청량함이 느껴진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약간의 유질감까지 있는 오일리한 질감 

바디와 산미와의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바디 중간

산도 중간+

미네랄  

 

과실 맛이 풍부하고 열대 과일 향과 약간의 꿀 향까지 나는 

기분 좋은 맛과 향을 지녔다

잔당감 없이 깔끔한 드라이 와인

 

회와 먹기 딱 좋은 쨍 한 산도 

짭짤한 미네랄 역시 지중해 해양성 기후를 닮은 그 맛,

이렇게 복합미가 좋다니!!

리아스 바이사스와 알바리뇨를 정말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예전엔 저렇게 종이에 쌓여서 판매된던 적도 있었다 

먼가 더 귀 해 보이고 예뻐 보인다. 

 

 

옅은 레몬 색의 밝은 색감이다.

부산에 놀러 갔을 때 부산 일식집에 콜키지가 무료여서 가져가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모든 해산물과 부딪힘 없이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해산물 요리와는 정말 궁합이 좋다. 

나의 시음 노트에는 극찬이 가득했다

 

 

회를 함께한 마지막까지 향긋한 여운에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산미는 입을 매번 씻어주었고 입맛을 돌게 했다 

청량한 향기는 음식의 신선함을 배가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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