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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오래 사랑하는 방법

데일리와인 추천)보히가스 까바 그랑 리제르바 엑스트라 브륏, 브릿과 스파클링의 의미와 뜻 알아보아요,2만원 초반대 가성비 스파클링 추천

by 와인을 오래 사랑하고 싶어 만든 블로그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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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IGAS CAVA  GRAN RESERVA 



 
맨 처음에 와인을 좋아하기 시작할 때를 생각해 보면 전 레드를 주로 좋아하고 화이트나 샴페인은 
너무 시거나 먹을일 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점점 가볍고 상큼한 화이트에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스파클링 와인을 더 자주 먹더라고요 
요새 여름이라 더 자주 먹기도 했구요 
 1-2만원대 가성비 까바를 공부해 보아요~

파클링은 모든 뽀그리의 통칭으로 보시면 되고요 각 나라마다 스파클링 이름과 제조 방법, 포도 품종이 다릅니다. 
 
간단히 분류하자면, 

이탈리아 -스푸만테 , 프로세코(글레라,모스카토)
스페인 - 까바(마카베오, 자렐로, 파레야다)
프랑스 - 샹파뉴지역-샴페인
              (피노누아, 샤르도네, 피노뫼니에)
            - 그 외 지역- 크레망
              (리슬링, 샤르도네, 슈냉블등,,)
독일 - 젝트
          (리슬링, 샤르도네, 피노누아, 뮐러트루가 우등,,)

 
등 이렇게 나 다양한 말이 있죠
보통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건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나온 스파클링만을 얘기해요 
 

 
 
 
 BRUT (브뤼)
 

이것은 스파클링 와인에 들어가는 당도 표시이다. 

브뤼내추럴 <엑스트라 브뤼 <브뤼 <엑스트라섹 <섹 <데미섹 <두

0-3g             0-6g             0-12g            섹부터는 스위트 표시이다. 

 
이렇게 표시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당도가 높아 스위트 와인으로 표시된다. 
브뤼라고 말하는 건 일반적으로 '엑스트라 브뤼'와 '브뤼내추럴'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 된다. 
 
오늘 내가 먹은 엑스트라 브뤼의 보히가스 까바는 엄청 당도가 적고 산미가 높은 편이다. 
드라이 중에서도 초 드라이
 



구입가
이마트 22000원 구입했고,
떼루아와인 아웃렛 20000원에 팔고 있었다..ㅠㅠ
품종
자렐로 , 마카베오, 파레야다, 샤르도네 10%
지역 
스페인 카탈루냐
알코올 
12%
 
 
들고 올 때 신나 게 흔들고 와서 그런지 열 때 펑하며 10프로 정도 거품으로 날아갔다...
아까운 내 보히가스 까바
여름엔 주로 냉장고에다 두는 걸 추천한다. 
까바는 시원하게 먹는 게 제맛 
 
열자마자 누룩의향 같은  효모향 이 팡 터지고
사과 갈변향, 시트러스의 청사과향 
곧이어,
자잘한 버블, 한두 줄로 올라오는 작은 기포
혀를 죄는 탄닌, 파삭하고 날카로운 산미
 
엄청 새콤 한편이었고 ,  산미가 지속도 길고 엑스트라 브륏답게
잔당감은 전혀 없게 느껴졌다. 
 
단독으로 먹기엔 산미에 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계란 프라이를 얼른 해서 
같이 즐겨 주었다. 

노란 꽃향
레몬이랑 허브랑 섞인 라임 껍질의 씁쓸함
그랑 리제르바 답게 숙성 시간도  길어서 바디감도 좋고 복합미도 가격대비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성비 까바로 유명하겠지
(보통 리제르바는 15개월 숙성, 그랑 리제르바는 30개월 숙성됨)
 
저렴한 스파클링에서 나는 독특한
인위적인 향들이 나지 않아서 좋았다. 
가끔 저렴한 크레망을 먹으면 인위적인 향들이
거슬려서 못 먹을 때가 있는데 
보히가스 종류는 상대적으로 그런 인위적인 향들이
거슬린 적이 없다. 
 
보히가스 까비 는 식전주로 입맛을 끌어올리기 너무 좋고 
간단한 샐러드나 튀김 요리에도 산미가 높아 아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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