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길 블루 가 그리워 찾은 그 떼루아
석회석위 거친 땅에서 키워 깊은 뿌리를 가진 복합미 좋은
훌륭한 와인 후안길 라이세스
최근 공세점이랑 몇몇 코스트코에 후안길 와이너리의 와인이 풀렸다.
모든 코스트코에 풀린 것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난 보자마자 같은 후안길이네?하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하였고 집에 몇 병 더 사두게 되었다.
밀린 시음 노트를 작성해 본다.
지역:스페인 >후미야
생산자 :후안길
품종: 시라 까버네 쇼비뇽 모나스트렐
도수 15.5 %
가격: 4원대
수입사: 케이엔제이 와인 앤 스피리츠
최소 18개월 오크 숙성을 거침
비비노:19년 빈티지 4.3
페어링: 양고기와 같은 향이 진한 고기,닭이나 오리 요리,
치즈나 파스타 등도 잘 어울린다.
NOSE&PALATE
바디:중간+
산도:중간
탄닌: 중간
브리딩은 필요 없을 듯
오픈하면 후안길 블루는 오크오크 한 2차향이
펑 터지면서 실키한 우유와 바닐라 꽃향기가 퍼졌다면
후안길 라이세스는 먼저 1 차 향의 과일향 허브향들이 먼저 느껴졌다.
적당한 탄닌에 스파이시가 느껴지는 향이다.
멀리서도 느껴지는블루블랙 한 베리와 카시스향,,
감초와 바닐라도 있지만 잔당감은 블루 보다 덜 느껴지는 편이다.
아무래도 실키함이나 바디 밀도에서 느껴지는 차이때문일 것 같다.
감초, 타바코, 정향 등의 향과 흙 젖은 땅 등의 향들이 차례로 피오 오른다.
파워풀하지만 산미가 잘 받쳐주어 구조감이 좋은 편이고
잔당감이 스치지만 향에서 오는 달콤함을
산미와 복합미가 잘 잡아주어 끝맛은 깔끔하고 여운은 긴 편이다.
눈을 감고 먹어도 후안길이 떠오를 맛이다.
모나스트렐의 장점을 잘 살린 블랜딩의 훌륭한 와인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의 다른 포스팅에서도 후안길 와이너리에서 만든 다른 와인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 와인도 눈감고 먹어도 후안길이었는데 말이다.^^
라 아딸라야 델 까미노 후안길집안의
또다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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