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진한 사골 국물 베이스로 만들어졌고 , 특히 선지와 내장의 양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선지가 싱싱하고 부드러워 냄새가 없다는 점도 특징인데요
국물과 선지는 추가가 가능합니다.
깔끔하고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입니다.
청양고추와 고추기름, 후추를 왕창 넣어서 먹고 있는데
정말 자극의 끝판왕처럼 맛있습니다.
이 장지리 해장국을 처음 접하게 된 건 정자동에 노부부가 하는 작은 장지리 해장국 (정자점) 집이었어요
깔끔한 집이었는데 선지를 싫어하던 나도 너무 좋아서 선지를 추가할 만큼 맛있었어요
확실히 다른 집 선지랑은 달랐는데 신선하면서도 비릿한 맛 전혀 없고 퍼석하게 부서지지도 않는
정말 맛있는 선지와 매콤한 국물인데도 입에 거슬거리지 않고 맑은 질감의 국물이었어요
이 집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문을 닫게 됩니다.
전 검색을 하다가 본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멀어도 이집을 자주 찾아가게 됩니다.
[해장국, 북엇국] 메뉴가 있고요 모두 13000원입니다.
정보
위치:경기 광주시 순암로 150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6시 ~오후 8시까지
전화:031-767-8386
주차가능, 화장실 남녀구분 깨끗함
메뉴: 특선 사골 해장국 13000원
인삼 북엇국 13000원(주메뉴판엔 북엇국 메뉴가 없어요, 아는 사람만 시키는 분위기임)
포장: 2인분부터 가능, 양이 더 많음
주차장 큽니다. 웨이팅은 자주 있는 편은 아닙니다. 맘 편히 오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점은 맛은 당연하구요
1. 홀의 분위기가 깔끔합니다.
2. 양이 많습니다.
3.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4. 맛집인데 웨이팅이 거의 없습니다.
5. 한여름에도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먹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빵빵)
뚝배기의 크기를 보시면 요즘 이만한 크기의 뚝배기가 없습니다.
전 양이 좀 되는 편이라 서울 에있는 다른 해장국,
예를 들어 은희네 해장국 먹으면 솔직히 양이 살짝 아쉽습니다.
그래서 안에 든 내용물도 많지만 국물을 많이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용물이 적어보일 정도입니다.
사실 콩나물을 좀더 넣어주면 좋겠지만 지금도 만족입니다.
그리고 입구에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조리실의 CCTV를
늘 틀어놓습니다.
식당내부에서도 오픈키친이라 보이지만 바닥 같은 부분은 보기 어렵죠
정말 깔끔하고 믿음이 가는 부분입니다
북엇국과 해장국을 판매하지만 처음엔 저도 북엇국을 파는지 몰랐어요
왜냐면 실내 엔 해장국 메뉴판만 있기 때문이에요
북어북 메뉴 판은 들어오는 입구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만 시켜 먹게 되는 그런 메뉴입니다.
파인다이닝을 표방하는 사골 해장국집입니다.
파인다이닝 답게 음악은 항상 클래식을 틀어 주십니다.
해장국집이지만 얼큰하게 먹어도 누구 하나 시끄러운 소리를 내거나 하는 게 없는 걸 보니
클래식의 효과일까요?^^
그리고 늘 놀라지만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도 모두 머리에 캡을 쓰시고 옷을 단정히 입으십니다.
이 빨간 해장국집에서 모든 테이블 보가 흰 천 이라니 처음엔 이 부분에 좀 놀랐습니다.
늘 오염 없이 깨끗합니다.
자부심이 있어 보여 이 런 청결을 유지하는 사장님의 생각과 철학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제 맛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고추기름과 후추 소금이 놓이고
기본 찬으론 마늘 양파 초절임과 깍두기, 흰 배추김치 가 놓입니다.
저희는 항상 양파 뺀 마늘 절임만 더 달라고 합니다. 정말 해장국이랑 잘 어울려요
그리고 냉장고에서 그때그때 꺼내주시는 파와 청양고추 채를 테이블에 주십니다.
해장국은 앉으면 바로바로 나옵니다.
늘 저 큰 뚝배기를 정말 비웁니다.
맛있는 해장국을 먹을 땐 밥을 거의 먹지 않는 편입니다. 그만 큼 짜지도 않아요
주차장의 모습니다. 반대편에도 이만큼의 주차장이 있어요
거의 기사 식당처럼 1인 손님들도 자주 옵니다. 창가에 앉을 수 있게 1인석이 따로 있어요
혼자서도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들려보세요^^
맛있는 뚝배기 해장국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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