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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보리지미-남위례역 깔끔한 보리비빔밥과 청국장

by 와인을 오래 사랑하고 싶어 만든 블로그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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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지미’는 우리말로 맛이 좋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성남시 수정구 남위례역 근처에 위치한 보리지미 밥집입니다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해서 추천하고픈 집입니다. 이곳은 기본 보리밥과 비빔나물, 청국장을 기본으로 하고 제육볶음이나 소불고기를 추가한 메뉴가 있는 형식입니다

오이김치랑 동치미,열무김치도 반찬으로 나와 한정식 한상 같은 차림입니다. 청국장과 고기류를 뺀 나머지는 무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보리지미 외관

 

https://place.map.kakao.com/176587639

 

보리지미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 6 1층 108,109호 (창곡동 559-1)

place.map.kakao.com

 


보리지미
영업시간 : 일요일 휴무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차 2시간 무료 , 건물 내 지하주차장
유아의자구비, 화장실 (건물 에 남녀 구분)


가게는 꽤 넓직하고 깨끗해 보여서 며칠 전부터 검색을 해놓고는 입맛 없을때 가봐야지 하던 집입니다. 11000원대부터 시작하는 정식메뉴 도 있고, 여러 가지 구성도 좋아 보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보리지미 한상
보리지미정식 메뉴

 

 

지하 주차장이 넓고 주차하기 편리했습니다 자리도 여유있는 편이었습니다. 무료 2시간이라 여유있게 주차하고 밥 먹고 커피 마시기 좋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오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오시면 바로 왼쪽에 입구가 보입니다.

 

퇴근을 일찍하고 온 것인데도 사람은 제법 많았습니다. 젋은층부터 나이 든 사람들 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습니다. 가족끼리
건강하게 한끼하기 좋은 밥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비슷한가 봅니다.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고 주인분 께서는 친절하셨습니다.

보리지미 태블릿 메뉴판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이 태블릿으로 되어있고 결제는 다 드시고 난 후에 입구에서 이 시면 됩니다. 생고기 김치전골메뉴도 있어서 끌렸었는데 이 메뉴에는 보리비빔밥 셋트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 시키지 않았습니다. 가볍게 술을 마실 수 있는 메뉴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보리지미 정보

 

주차가 두시간 무료라 밥을 먹고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기도 좋았습니다. 위례가 평지이기도 하고 요즘 날씨도 걷기 좋은 날씨 이니까요

 

 

저희가 시킨것은 제일 기본 상인 1인 11000원 보리밥 정식입니다. 낮에 제육볶음을 먹기도 했고 소불고기가 그다지 당기지 않아 기본으로 시켰는데 너무 푸짐하고 색깔까지 알록달록하여 차림새가 보기 좋았습니다.
그냥 기본 정식도 좋지만 제육이랑 소불고기의 선택지가 두개뿐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생선이나 주꾸미 같은 선택지도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를 늘리는 건 쉬운 일은 아닐 테지요.

나물 과 보리밥

 

야채는 두 명인데 보통은 추가도 하는데 필요 없게끔 충분히 주십니다 무료리필도 가능합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고 정갈하게 썰리고 볶아진 모습이 주인분의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보리밥이 원래 이렇게 윤기가 흐르나요? 은근 찰기도 있고 밥알도 이븐 하게 잘 익어서 식감 또한 이 비빔밥의 별미였습니다. 님편은 보리밥을 별로 안 좋아라는데 여기는 맛있었다고 하네요.



계란과 삶은 양배추
보리지미 기본 반찬


비빔에 넣어도 좋을 계란 프라이와 위에 좋은 양배추 까지도 이 집의 모든 음식은 위의 편안함에 맞추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청국장에 야채가 적고 두부만 거의 있는 느낌이라 청국장맛이 중화되지 못하고 기본의 짠맛만 도드라져서 특유의 부드러운 청국장의 은근한 맛을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집에 와서 물을 계속 들이켜게 된 것도 조금 짰던 청국장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보리비빔밥

 

 

고추장과 참기름 소스를 적당히 넣고 비벼 봅니다. 참기름 냄새가 정말 고소하게 퍼지면서 평소에는 잘 안 먹는 가득한 나물들이 밥보다 많이 먹어지는 신기하고 절로 건강해지는 비빔밥이죠.

 

비빔밥과 소스

 

 

 

수저세트도 종이에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 모습이 이 집의 깔끔함과 닮아 있습니다. 청국장이 메인인 음식점인데도 냄새가 역하거나 배어있는 느낌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고 주차가 쉽고, 장소도 넓고 깨끗한 건강한 밥상 보리지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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