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르 카페- 뷰가 멋진 바다앞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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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카페 마르- CAFE MARE '

네이버에는 '부안마르' 라고 치면 더 빠르게 검색 가능합니다

부안을 매년 가는 편인데 카페 마르가 제일 예쁘고 내 외부 인테리어도 좋은 카페였던 것 같습니다. 바닷가다 보니 뷰가 좋은 카페가 많이 있지만 막상 가면 사진하고 다른 분위기 이거나 사진에 나온 그곳만 꾸며놓고 내부인테리어는 허접한 카페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여기는 좋더군요. 부안에 놀러 가시면 카페는 이곳으로 가세요^^

이런 풍경을 보고 운전을 하면 '아 이거 보려고 바닷가 왔지' 싶으면서 행복감도 작게 듭니다.

부안 마르 카페 정보

위치:전북 부안군 변산면 궁항영상길 48

영업시간: 평일 9:30-19:00

토, 일 9:30- 20:00

전화:010-2844-9488

무료 주차

화장실 남녀 분리

단체이용가능

키즈케어존

노트북 금지, 외부음식 반입금지,상업촬영금지

카페 마르는 바닷가 코앞 언덕에 위치 하고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양쪽으로 두개의 주차장이 있고, 지금 보시는 2주차장이 더 큽니다. 주차장 크기가 여유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리면 바로 이런 풍경을 마주합니다. 이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흐린 하늘 때문에 좀 속상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기대보다 잘 꾸며진 카페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발리 해안가 어딘가에 온듯한 야외석 분위기 입니다. 바람만 안불었더라면 저 파라솔 들을 활짝 펴놨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오른쪽으로 꽤 크게 야외석이 꾸며져 있어 여름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제일 가까운 뷰에서 커피를 마실수 있을것 같네요

외부 음식과, 상업적 촬영을 금한다는 안내 입니다.그리고 노키즈존이 아닌 케어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비오는날 우산도 들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야외에 우산 꽂이가 있습니다.

부안에 뷰가 좋은 몇몇 카페들의 음료 가격이 꽤 높은 편입니다. 어딜가나 7-8천원의 음료가격들을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보통 싼편인데 여기는 아메리카노도 가격이 높은 편인것 같습니다. 자리값이라고 생각해야죠

토피넛라떼 7000원

아메리카노 6500원

얼그레이밀크티 7500원

얼그레이티 6800원

를 주문하였습니다.

얼그레이 홍차에 트와이닝 티백 입니다 토피넛라떼는 생각보다 바닐라 라떼와 별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밀크티 라떼는 맛있었지만 좀 달았습니다.

날씨가 우중충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갈대나 외부 인테리어들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걸 보며 우리는 안에서 아늑하게 있다보니 이것 또한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나름 좋았던것 같습니다. 심플하고 생각보다 울리지 않는 내부 도 조용함을 더합니다.

네이버에 이 카페를 찾으면 카페내부의 천장도 하늘이 보이게끔 오픈 해둔것같았는데 오늘은 천장 블라인드로 가려진 상태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답답하다는 생각없이 넓은 통창이 시원했습니다.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 앞 작은섬에 큰파도가 높이 치는 풍경을 보니 뷰가 심심할 틈이 없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날엔 예쁠것이고 이런 흐린날엔 역동적이니 말입니다.

노트북으로 공부나 일하는건 금지 한다고 했지만 할수도 없는 구조입니다. 카페 내부에 제일 안쪽에 그나마 책상처럼 앉을수 있는 자리가 있지만 다인석이여서 거기서도 카공족은 힘들듯 합니다. 비오는날 이런 통창을 두고 노트북 으로 글을 쓴다면 참 운치는 있을것 같지만 이런 굿 뷰 자리는 양보하시길요

오늘의 뷰는 이걸로 정하려고 합니다.

마르 내부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 깔끔합니다.

해가 질때쯤 카페에서 나왔습니다. 차를 타고 입구를 나서는데 해가 정면으로 들어오는것이 더있다갈껄 그랬나 하며 붙잡는 기분입니다. 부안에서 카페를 참 많이 다녀봤는데 뷰만큼 예쁜 카페를 찾으신다면 이곳을 추천 드립니다.

https://naver.me/5uxczqUm

마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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