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맛집] 이배재 직화쌈밥 본점 신선한 모듬쌈에 칼국수까지 가성비 맛집

 

요즘 야채 비싼데 찬바람까지 불면 무조건 가줘야 하는 쌈밥집

 

[네이버 지도]
이배재직화쌈밥 본점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 379 1층
https://naver.me/Fcm06nlN

네이버 지도

 
이사 온 동네가 새 아파트만 짓고 음식점은 별로 없는 그런 동네예요
진짜 뭐 먹으러 가려면 30분은 차 타고 나갑니다. 
그러다가 남한산성이나 근처 맛집들을 찾고 있었는데 
 
이배재로 라는 길에 맛집으로 보이는 집 두 개가 눈에 보였어요 
하나는 봉배산 고추장 불고기랑 , 이배재 직화쌈밥 본점 이죠
 
먼저 봉배산 고추장 불고기를 다녀왔었는데 ,, 
좀 실망을 했어서 이배재 직화쌈밥도 비슷하겠지 싶어서 미루고 미루다
 
비오는 어제 입맛도 없고 야채나 듬뿍 먹자 싶어서 가봤어요 
마침 추운데 칼국수도 준다고 하니.
 

 
 
퇴근길이라 엄청 막히면서 30분 걸려서 갔네요 
주차장은 이만한 주차장이 아래에 하나 더 있어요 
주말엔 좀 모자를 수도 있겠어요 
네이버 평이나 카카오맵 평이 나쁘지 않아 기대해 봅니다.

 

 
일단 점심 특선이 2000원 정도 싼 것 같고 저희는 저녁이라 제오(제육오징어)를 두 개 시켰어요 
2인 32000원입니다. 
 
이렇게 시키면 반찬과 칼국수 밥 쌈 무한 리필입니다. 
특히 우렁 된장을 주시는데 된장에 견과류가 가득 들어서 먹어도 많이 안 짜서 좋더라고요 
이것도 달라면 계속 주십니다. 
 

 
칼국수가 시작부터 나오는데 우리는 하나를 더 추가했어요 이것도 무료입니다. 
국물이 멀 건 해서 맛있을까 싶었는데... 웬걸
먹자마자 불부터 켜서 면을 끓이세요 
나중에 한참 쌈 먹다 보면 정말 맛있게 우러나 시원하고 간도 딱 좋은 칼국수가 됩니다. 
새우가 들어서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우렁된장. 견과류가 많이 들어서 짜지않고 맛있음

 
 
제육 오징어가 나왔는데 양이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한입 먹었을 때 불맛도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먹다 보니 오징어랑 제육이 많이 들어있지는 않더라고요 
전 정말 얇은 제육덩어리를 한 8개 먹은 것 같아요 오징어도 5개 정도?
절반이상이 양파였어요 떡도 들어있고요 
흠.. 조금 아쉬웠지만 
양념에 야채나 듬뿍 싸 먹어야겠다 생각했죠
 
 

 
기본 음식이 나오면 야채는 본인이 직접 가져옵니다. 
야채 코너에 갔는데 야채가 종류가 많을 뿐 아니라
이렇게 신선한 야채를 또 언제 봤었나 싶을 정도로 정돈도 잘 돼있고 깨끗하더라고요
상추 꼭지도 상한 거 없이 잘 씻어서 잘라놨어요 
야채 씻음 정도가 좀 중요한데 이곳은 야채가 정말 신선하고 좋았어요
 

 

 
 

 
칼국수에 별로 기대 안 했는데 
미리 면 추가 해서 하길 잘한 것 같아요 
국물 정말 맛있어서 나갈 때까지 국물 떠먹다 나갔네요^^

제육볶음 고기양이 좀 적지만 요즘 고물가 시대라 그러려니 하는 맘도 있고
쌈이나 나머지가 훌륭해서 다음에 야채쌈 생각나면 또 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