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화덕에 구운 기름기 좔좔한 생선구이가 먹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이곳은 남한산성 꼭대기에 있어요
위에 공용 주차장도 있지만 주말같이 붐빌 땐
이렇게 자체 주차장이 있는 곳을 더 선호하긴하죠
어떤 생선구이 을 시켜도 다 맛있었던것 같아요
전 근처에 살아서 입맛없을때 자주 옵니다.
5번 정도 온것 같아요
재넘어 화덕고등어
주소 :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55
영업시간: 10:30- 20:00
031-748-3405
주차장 넓음 , 화장실 남녀분리 깨끗
고등어구이 14000원
임연수 구이 14000원
재넘어 화덕 고등어 주차장은 넓습니다.
주로 사람이 덜 붐비는 평일 저녁에 옵니다.
주말은 아무래도 요즘 가을이라 남한 산성 성수기 이기 때문에 저희도 피합니다 ㅋㅋ
저희는 고등어 구이와 임연수 구이를 시켰습니다.
화덕에서 한분이 열심히 생선만 굽고 계십니다.
먹을 물은 삼다수 가 테이블 마다 놓여있어요
솥밥에 밥을 주시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함께 주십니다.
공깃밥 추가는 없고요 솥밥 추가(3000원)만 가능합니다.
재넘어 화덕고등어 를 오랜만에 갔더니 부페식으로 바뀌었어요
생선이랑 솥밥만 가져다주시고 반찬은 셀프입니다.
반찬이 바뀐것은 없는 것 같은데
예전에 제작된 나무 판에 음식이 나오던 게 더 보기엔 좋아 보였습니다.
한정식스러웠거든요
자리를 많이 차지 해서 바꿨다고 하시지만
애매하게 부페의 가짓수도 아닌데
동그란 그릇에 퍼오다 보니 저렴한 뷔페집에 온 것처럼 모양이 좋진 않았습니다.
반찬은 전과 거의 같아요 10가지 정도 입니다.
우거지 된장 국과 샐러드, 나물 한 개와 무김치 배추김치
양파절임 고추된장 무침, 오징어 젓갈
제일 오른쪽에 잡채와 궁중 떡볶이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반찬 하나하나 맛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잡채도 간이 덜되있고
궁중 떡볶이는 아예 간이 없는 편이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나마 된장국과 오징어 젓갈이 제일 맛있습니다.
고등어와 임염수 구이가 나왔어요
사실 반찬이 어쨋든 생선만 맛있으면 되니까요
고등어와 임연수는 진짜 집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맛 이예요
역시 화덕만이 답인가요?!!
너무 촉촉하고 비린맛 하나도 없이 맛있습니다.
진짜 가시만 발라내고 하나도 남김없이 먹었어요
레몬도 주셨지만 안 뿌려먹어도 기름기가 쫙 도는 게 너무 맛있었어요
임연수 구이는 원래 퍽퍽한 생선이라고 생각했는데
고등어와 맘먹을 정도로 기름기도 많고 맛은 약간 조기나 굴비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화장실은 이렇게 남녀가 분리되어서 깔끔해요
맛있는 생선 구이가 생각날 때 들리시면
가성비 있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생선 구이만 생각하면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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