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원대로 할인할 때 사두면 좋은 가성비 레드와인임
조금 천천히 드시면 부드럽기만 한 펠럿이 매력을 더 발산합니다
지역 : 미국> 워싱턴주 >콜롬비아 밸리> 홀스 헤븐 힐스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89% , 멜롯 8, 까베르네 프랑 3
수입사:신세계앨엔비
구매가:22900원 (이마트 구매일 24년10월8일)
도수:14.5%
페어링: 붉은고기,크림 스파게티
NOSE& PALATE
라즈베리류의 붉은 과일향, 검은 자두와 플럼 등의 익은 향도 느껴진다.
포도 줄기의 향, 유칼립 투스의 초록의 향도 살짝 도드라진다
단향이 살짝 느껴지는 감초랑, 흑후추 약간의 우유 향
레드커런트, 피망 약한 삼나무 향이 느껴지며
마셨을 때 생각보다 목 넘김이나 팔렛에서 촉감이 엄청 실키했다.
산미도 중간+정도 받쳐 준다.
슬쩍 느껴지는 스모키 함 과
감초의 향을 지녔지만 생각보다 잔당감도 많이 느껴지지 않고 ,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산미 잘 받쳐주고 드라이 한 와인이다.
탄닌이 도더라지지 않고 산미와 잘 녹아든 느낌?
첫날은 한잔씩만 따르고 잘 막아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었었다.
맛없진 않았지만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더 꺼내먹지 않았다.
열리지 않은 느낌도 살짝 들어 음식 때문에 그러나 싶어
다음을 기약했다.
3일 후쯤 오늘, 식초가 되어있겠지 싶어서 꺼내먹어 보았는데
웬걸!!! 지금이 더 나았다.
부드럽기만 했던 팔렛이 다 열려서
오히려 산도에 가려 밋밋했던 탄닌도 더 발산하고
초록줄기향의 도드라짐도 레드 한 과일향과 2차 향들과 잘 어우러졌다.
4만 원대 주로 판매하는 와인인데
2만 원대로 할인할 때 사두면 좋을 와인인 것 같다.
아마 붉은 고기의 기름과 단백질과 만나면 잘 어울리는 페어링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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