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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오래 사랑하는 방법

[데일리 레드와인추천] H3 콜롬비아 크레스트, 까베르네 쇼비뇽 2020 Columbia Crest

by 와인을 오래 사랑하고 싶어 만든 블로그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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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대로 할인할 때 사두면 좋은 가성비 레드와인임
조금 천천히 드시면 부드럽기만 한 펠럿이 매력을 더 발산합니다


 
 

지역 : 미국> 워싱턴주 >콜롬비아 밸리> 홀스 헤븐 힐스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89% , 멜롯 8, 까베르네 프랑 3
수입사:신세계앨엔비
구매가:22900원 (이마트 구매일 24년10월8일)
도수:14.5%
페어링: 붉은고기,크림 스파게티 

 

 
NOSE& PALATE
 
라즈베리류의 붉은 과일향, 검은 자두와 플럼 등의 익은 향도 느껴진다. 
포도 줄기의 향, 유칼립 투스의 초록의 향도 살짝 도드라진다 
단향이 살짝 느껴지는 감초랑, 흑후추 약간의 우유
 
레드커런트, 피망 약한 삼나무 향이 느껴지며
 
마셨을 때 생각보다 목 넘김이나 팔렛에서 촉감이 엄청 실키했다. 
산미도 중간+정도 받쳐 준다.
슬쩍 느껴지는 스모키 함 과 
감초의 향을 지녔지만 생각보다 잔당감도 많이 느껴지지 않고 ,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산미 잘 받쳐주고 드라이 한 와인이다. 
탄닌이 도더라지지 않고 산미와 잘 녹아든 느낌?
 
첫날은 한잔씩만 따르고 잘 막아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었었다.
맛없진 않았지만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더 꺼내먹지 않았다.
열리지 않은 느낌도 살짝 들어 음식 때문에 그러나 싶어
다음을 기약했다. 
 
3일 후쯤 오늘, 식초가 되어있겠지 싶어서 꺼내먹어 보았는데 
웬걸!!! 지금이 더 나았다.
 
부드럽기만 했던 팔렛이 다 열려서
오히려 산도에 가려 밋밋했던 탄닌도 더 발산하고
초록줄기향의 도드라짐도 레드 한 과일향과 2차 향들과 잘 어우러졌다. 
 
4만 원대 주로 판매하는 와인인데 
2만 원대로 할인할 때 사두면 좋을 와인인 것 같다. 
아마 붉은 고기의 기름과 단백질과 만나면 잘 어울리는 페어링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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