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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서울) 송파 서보 족발 덮밥 후기

by 와인을 오래 사랑하고 싶어 만든 블로그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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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나루역 1번 출구랑 가장 가깝다. 
영업시간은
수요일~월요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8시 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3-5시 
예약 캐치 테이블 
 
서보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5
https://naver.me/G5I0TbcN

 

서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33 · 블로그리뷰 1,318

m.place.naver.com


송리단길이라고 불리우는 길 끝에 간판을 알아보기 힘든 글자 (아마도 태국 어 일것 같다) 로 써있는 간판이 있다 
그위에 서보 전력이라고 해서 옛 간판이 같이 있는데
이 서보에서 따온 이름일 것 같은..
 
방송에서 족발 덮밥이 나오고 있었고
다음날 먹으려고 주변 맛집이 없을까 찾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완전 맛집이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이이야
웨이팅이고 뭐고 모르고 그냥
평일 저녁에 남편이랑 역에서 만나서 걸어갔다
 
너무 더운 날이라 미치는 줄 알았다 
갔더니 다행이 웨이팅이 한 팀 정도 여서
거의 바로 들어갈수있었다. 
아마 더워서 바로바로 먹고 나오는 분위기
(여름엔 또가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먹으면서 너무 더웠거든요 ㅠㅠ)
 
지금은 인기가 더 한지 캐치테이블 아니면 힘든것 같던데..

운이 좋았다. 
아니면 너무 더운날이라  그랬나,.,?
 
들어가면 입구에 주문 키오스크 가  있다
미리 주문하고 착석하면 됨
좌석은 10개 정도 였음

메뉴가 두개 뿐이라 각자 하나씩 먹었다
 
벽에 걸린 공지 사항 중에 유럽 대사관의 셰프로 일하시는데 
대사관 안가시면 직접 나오신다고 써있는걸 보고 더 기대 하게 되었다. 
 

 

메뉴는 족발 덮밥(13000원)과 새우 국밥(10000원)



 
족발 살이 흐물흐물하고 냄새 안나고 맛있었다.
식감이 없는것은 아니고
숭덩숭덩 분리되는 살은 너무 맛있었다.
보기엔 짤까 싶었는데 전혀 짜지 않고 소스에 말아있는 밥과
야채를 고기덩이와 한숟가락에 올려 담뿍 먹으면

입안에 가득한 식감과 맛이 좋았다
중국식의 돼지 족발 향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호불호 없는 맛이였다.

부드러워서 조금은 부족할수 있는 식감은 마늘 후레이크쌉쌀 고소하게  살짝 잡아준다

새우 국밥은 솔직히 면을 넣었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밥도 뭔가 식은 밥을 토렴 한것 처럼 뭉텅뭉텅 있고 불어있어서
나름 매력이 있었다.
맛있고 국물이 시원했다.
해장하기에 그만 이 아닐까 싶다. 
고수를 못먹는 사람도 먹을수 있는 맛이였던것 같다.

고수를 좋아하는 나는 먹다가 고수를 달라고 요청 드렸는데
잊어 버리셨는지 갈때까지 주시진 않았다.. 나도 더워서
더이상 요청드리지 않았다

먹고난 후에는 내가 이곳을 다시 올까? 생각해 봤는데
한번으로 족하다 였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태국 요리 답게 한끼로 가볍고 맛있고 시원하지만
특별하다 생각은 안들었다.
 
그리고,, 너무 더웠다 안에도 그렇게 시원하지 않았고, 양이 많은편도 아니라서 배가 차지도 않았고
나가서 얼른 빙수가 먹고 싶어  후딱 나온것 같은 기분였다. 
술을 막 드시는 분위기도 아니라서 아마도 회전율은 좋을것 같았다


요런 잔잔한 분위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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