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소소담' 전현무 계획에 나온 김광규 맛집 토요일 점심에 가 본 후기

 

가성비 좋은 제주백반

 
 
송도에 갈 일이 있어서 점심때 뭘 먹을까 하다가
전현무계획 인천 편에 나온 소소담이 떠올랐다
tv에 나온 집이라 시간도 마침 딱 12시 이고
웨이팅이 있겠지 싶었다.
전화해 보니 괜찮으니 오라고 하신다.
 
주차장은 아파트 상가동 주차가 가능해 자리도 여유
있는 편이었다.
도착해 보니 우리 앞에 한 팀 대기 가 있었다.
한 5분 대기하고 들어갔다. 

 

 
 
송도 소소담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정기 휴일
                 10:00- 21: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주소: 인천연수구 컨벤시아대로 70 상가 302동 104호 
전화:0507-1376-3545
주차 가능무료 , 화장실 남녀 구분 (외부건물)

 

https://place.map.kakao.com/528855440
 

소소담

 

 
 
우리는 순두부 찌개랑 보말죽을 시켰는데 
순두부 찌개는 지금 안 판다고 하셨다.
 
그래서 묵은지 삼겹찌게 와 보말죽을 주문하였다.
 
 

 

메뉴판 위에 전현무, 곽준빈 님들 연예인 싸인이 있었다.
휴지는 벽마다 걸려있었다.
 
주차가 3시간 무료라서 먹고 나서 근처에서 커피도 마시고 하기 좋을 것 같았다. 
송도가 평지라 걷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
 
 

 
 
 

 
 
묵은지 삼겹찌개는 
작은 뚝배기에  양이 정말 작았지만 
이 이상 있을 필요도 없을 것 같긴 했다. 
반찬이 6가지 이면
8천 원짜리 백반치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찌게에 고기는 좀 적었다 싶다.
한 6 개정도의 손가락만 한 고기가 들어있었다
보편적인 시큼 시원한 김치 찌개의 맛이었다 
반찬도 특별한 맛보다는 
간이 세지 않고 엄마가 해준 집밥의 느낌이다.
 
보말죽은
덩어리가 거의 없게 잘게 잘라 진형태의 죽이며 
부드럽고 먹기 편했다. 
보말 때문인지 색도 진하고 향도 진하고 고소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너무 좋은 한 끼인 것 같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런 밥집이 집 근처에 있다면 자주 갈 것 같긴 하다.
 
옥돔구이나 고등어조림 같은 더 제주 현지음식같은 음식을
못 먹어 본 것 같아서 아쉽지만
제주도 동네 백반집에 다녀온 느낌과 가성비였다.